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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알약창고

이정후 미친 타격감, 시범경기서 '벌써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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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홈런

시범경기 애리조나와의 경기서 2루타, 홈런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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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번시즌 1억 1,300만달러를 받고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정후가 시범경기부터 불방망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정후의 심상치 않은 타격감은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예고되고 있었습니다. 지난 16일 애리조나 주에서 시작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스프링캠프에서 이정후는 저스틴 비엘 타격코치와 함께 배팅볼을 진행했는데 매세트마다 홈런을 1개씩 뽑아냈습니다. 이에대해 이정후는 "직선타 치려고 했는데 넘어갔다. 홈런을 치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장타가 쏟아지며 구단 관계자들은 이정후에 대해 보다 주목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범경기가 시작되며 이정후는 기대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8일(한국시간)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더니 하루 쉬고 출전한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도 역시 1번타자 중견수로 충전해 첫타석 2루타에 이어 두번째 타석에서는 홈런까지 뽑아내며 팬과 구단관계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훈련첫날부터 '홈런 펑펑', SF 감독 "이정후가 1번타자"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서 연이어 홈런 날려 이정후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시작된 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했습니다. 원래 이날은 투수-포수 소집일이었고, 야수훈련은 18일부터

kboinfo.tistory.com

 

"가장 흥미로운 선수" 미국 언론도 흠뻑 빠진 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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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초반부터 2경기 6타수 3안타 5할의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준 이정후에 대해 미국매체 <스포츠키다>는 "이정후는 지난 몇년간 팀(샌프란시스코)에 합류한 선수 중 가장 흥미로운 선수"라고 극찬했습니다. 이어 "이정후는 지금까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타격박스 안에서 편해 보이며 메이저리그 투수들도 이정후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언급하는가하면 "이날  홈런으로 만든 득점이 유일한 득점이었으며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 패배로 4연패에 빠졌다"면서도 "이정후의 활약은 샌프란시스코가 얻은 긍정적인 요소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국제 선수들은 종종 메이저리그 수준의 경기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만 이정후에게는 이러한 사실이 해당하지 않는 듯하다"며 "이정후는 패스트볼과 변화구를 가리지 않고 좋은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 무난히 적응해 활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정후의 홈런생산력이 만들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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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팬들에게 이정후하면 '홈런타자'라는 이미지가 떠오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 이정후는 KBO에서 활약한 7시즌동안 65개의 홈런을 쳤을 뿐입니다. 이정후의 통산타율 3할 4푼이라는 경이적인 성적에 비하면 홈런의 숫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의 이정후 선수는 컨택형 중장거리 타자로 보는게 마땅합니다. 

그러나 최근 몇년간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고민하며 장타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이정후의 장타생산력은 몰라보게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데뷔시즌인 2017년 2개에 그쳤던 홈런이 2020년 처음으로 두자릿수 홈런(15개)를 넘기더니 2022년에는 23개의 홈런을 넘겼습니다. 아쉽게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2023년에는 3개에 그쳤지만 이정후의 장타 생산력은 꾸준히 향상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시범경기 홈런은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감독은 이정후를 1번타자 중견수로 출전시킬 계획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뛰어난 컨택률, 빠른 발은 1번타자에 안성맞춤입니다. 그러나 이정후가 10개이상의 홈런을 때려내기 시작한다면 감독의 생각도 점차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정후의 성장세라면 2~3년 후 팀의 클린업트리오를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이제 만 25세인 이정후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의 활약에 따라 2~3번의 FA를 더 체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1억 1,300만불이라는 월드클래스급 계약을 맺었지만 홈런이 장착된 이정후라면 오타니급의 계약에 도전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앞으로 국내팬들에게는 이정후의 활약은 물론 그의 성장과 진화를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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