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균안 불륜 가출 폭로 아내 김예은 "업소녀와 바람"

롯데 투수 나균안 부인 김예은씨, "남편 업소녀와 불륜, 상간녀는 XXX" 폭로

 

프로야구 개막을 한달앞둔 2월 마지막주 충격적인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투수 나균안의 아내 김예은씨가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나균안 선수의 불륜사실을 폭로 했습니다. 

아내 김예은씨는 "작년 여름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됐으나 가정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참아왔다"며 불륜의 상대는 유흥업소 여성 XXX씨라고 밝혔습니다. 김예은씨에 따르면 나균안은 비시즌 동안에는 처가에서 용돈을 타서 생활했고, A씨와 바람을 피운 뒤에는 A씨에게 용돈을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김예은씨는 나균안 선수가 장인어른인 자신의 아버지가 사준 차에서 블랙박스를 끈채 애정행각을 벌였다고도 주장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이 차량은 BMW7 모델로 가격은 1억 5000만원대입니다. 

 

외도 추궁하자 이혼요구, 폭력행사

김예은씨는 인스타 라이브에서 나균안 선수의 불륜사실을 지난해 여름에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우연히 나균안 선수의 휴대폰 사진첩에서 상간녀와 찍은 사진을 발견했고, 이 상간녀가 나균안 선수에게 보낸 메시지를 확인하며 두 사람간에 불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일이 불거진 이후 나균안은 오히려 아내인 김예은씨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습니다. 김예은씨에 따르면 나균안이 밀쳐서 넘어져 기절하기도 했고, 아시안 게임 금메달 획득 한 직후에는 자신을 차단하고 상간녀와 영상통화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균안은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한 뒤 가출했고 아직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나균안, 구단면담서 "폭력도 외도도 사실 아니다"반박

아내 김예은씨의 주장에 대해 나균안 선수는 현재 전지훈련중인 현장에서 구단관계자와 한차례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나균안은 "김예은과는 별거 상태로 이혼절차를 밟고 있고 폭행은 결코 사실이 아니며, A씨와는 지인과 만나는 자리에 동석해 알게 된 사이일 뿐 내연관계도 아니다"라고 밝힌 뒤 "개인적인 일로 시즌 직전에 (물의를 빚어) 구단과 감독님, 선수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고 합니다. 
한편 나균안은 2021년 인터뷰에서 "내가 힘들고 방황할 때 아내가 힘이 되어줬다. 장인어른 장모님도 마찬가지"라며 "덕분에 내가 (야구를) 잘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나균안은 누구?

출생일 : 1998년 3월 16일(25세)
출생지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학력 : 무학초-신월중-마산용마고
신체 : 186cm, 109kg, A형
포지션 : 포수->투수
프로입단 : 2017년 2차 1라운드
연봉 : 2024년 2억 5천만원(88.1% 인상)

나균안은 2017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습니다. 2차 1라운드 전체순위 3번째였습니다. 입단당시 포지션은 포수였고, 당시 이름은 나종덕이었으나 2020년  투수전향과 함께 나균안으로 개명했습니다. 포수/타자로서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보이지 못했으나 투수전향이후 좋은 모습을 보이며 롯데 선발진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23년 4월에는 깜짝활약으로 KBO 월간 MVP를 수상했고,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내며 병역면제의 혜택까지 받았습니다. 
투수전향이후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선수생활에 꽃이 필 것으로 기대되고 있던 나균안 선수의 미래가 이번 폭로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