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KBO 구단별 상대전적

류현진 선수의 KBO 구단 상대전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월 22일, 한화이글스는 류현진과 8년 170억, KBO 역대 최고대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류현진, 토종에이스에서 역대급 용병투수로

류현진 선수는 2006년 데뷔해 98승 52패 1세이브 통산 방어율 2.80으로 국내리그를 평정한 뒤 2013년 KBO출신 최초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78승 48패 1세이브 통산 방어율 3.27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보였고 2019년 12월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불이라는 거대 FA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류현진 선수의 KBO복귀는 단순히 한국선수가 KBO로 돌아온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계약을 맺었던 용병투수들 중 가장 뛰어넌 커리어의 메이저리거가 KBO에 돌아온 것과 같습니다. 이때문에 일각에서는 '2024년 한화는 용병투수가 3명이다'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실제로 류현진은 2019년 아시아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 및 사이영상 2위 득표를 받았고, 2020년에는 역시 아시아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최고 좌완투수에게 주어지는 워렌스판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류현진의 국내복귀와 함께 나머지 9개구단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류현진의 성적에 따라 다른 팀들의 순위도 요동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류현진의 KBO 활약당시 각 구단별 상대전적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KBO 구단상대전적

류현진의 구단별 상대전적은 위에서 보는바와 같습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2013년부터 1군 페넌트레이스에 참여한 NC와 2015년부터 참여한 KT는 아직 류현진과 상대해본 적이 없습니다.

 

LG-KIA '2024시즌 우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류현진을 넘어야

류현진과 상대전적을 가진 국내구단 중 류현진에게 가장 고생을 했던 팀은 키움, LG, KIA 였습니다.

이 세팀을 상대로 류현진은 7할이상의 승률과 2점대 초반의 방어율을 기록해 압도적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류현진은 'LG킬러'로 불릴 정도로 LG에 강했습니다. KBO 구단 중 20승 이상 승리를 챙긴 팀도 LG가 유일합니다. 

류현진에게 약했던 3팀 중 LG와 KIA는 올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두 팀에게는 올시즌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천적 류현진'을 반드시 뛰어넘어야 하는 숙제가 하나 더 주어졌습니다. 물론 류현진이 KBO에서 활약하던 2012년 이전과 현재의 팀전력은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류현진에게 강했던 SK, 두산 등이 당시에 강팀이었다면 지금은 LG, KIA와 아직 류현진을 만나지 못한 KT 등이 3강으로 꼽히고 있는만큼 류현진 복귀이후 상대전적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팀간 상성이 존재하는만큼 여전히 우승을 노리는 LG와 KIA로선 류현진의 복귀가 달가울수만은 없습니다. 

 

류현진의 복귀로 2024 KBO 프로야구가 한층 흥미로워지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야구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티케팅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류현진과 함께하는 2024 프로야구의 개막의 1달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좋은 경기 보여주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