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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알약창고

류현진, 귀국임박? 자택 짐 한국으로 배송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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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메이저리그 FA계약을 추진중인 류현진 선수의 KBO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언론보도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류현진 복귀

5톤트럭 2대분량 짐 한국으로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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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캐나다 현지에서 사용하던 짐을 한국으로 배송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캐나다 현지 교민사회를 통해 전해지면서 결국 메이저리그 팀과의 FA체결을 포기하고 친정팀인 한화로 복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류현진은 토론토와 계약이 끝난 이후 작년 11월 자택의 짐을 한 물류회사 창고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FA계약이 지연되면서 최근 이 짐을 한국으로 보내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선발투수 2명이 부상을 당하며 류현진 영입설이 돌던 볼티모어가 최근 "내부에서 2명을 찾았다. 감독이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고, 볼티모어와의 계약마저 무산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복귀 전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즌개막을 한달여 앞두고 있어 류현진 선수입장에서도 큰 결단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화, '류현진이 돌아온다면 천군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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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작년말부터 류현진의 복귀를 위해 공을 들여왔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 잔류가 1순위"라고 밝혀왔지만 여의치 않을 수 있는 경우에 대비해 샐러리캡도 여유있게 남겨뒀습니다. 무엇보다 최근 문동주, 김서현, 황준서 등 특급신인들을 데려가 성장시키고 있고, 채은성, 안치홍 등 외부 FA까지 영입하면서 팀이 안정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류현진이 복귀해준다면 이번시즌 '가을야구 이상'을 꿈꿔볼수도 있습니다. 

장기간 '만년꼴찌'의 이미지로 상심이 큰 한화팬들도 류현진의 복귀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한화의 레전드인 류현진 선수의 올해 나이는 37세입니다. 이미 전성기가 지난 나이인만큼 즉시전력으로 팀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팬들은 조금이라도 일찍 돌아와 오랫동안 경험하지 못한 한화의 '가을야구'에 류현진이 힘이 되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시즌 류현진이 복귀한다면 3선발 류현진, 4선발 문동주로 KBO다른 팀에 비해 선발진의 무게가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여기에 메이저리그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무엇보다 '류현진'이라는 선수의 복귀는 그 자체로 한화선수들에게 큰 자신감과 안정감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KBO에서 화려한 마무리의 영광을!!!

물론 류현진 선수입장에서 부상으로 한동안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한 채 메이저리그를 떠난다면 아쉬움이 남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류현진의 나이가 고참에 속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하고 무엇보다 오랜기간동안 꼴지부근을 멤돌던 팀이 류현진의 복귀와 함께 가을야구에 성공한다면 야구선수로서의 꽤나 영광스러운 마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한화의 영구결번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성기의 대부분을 메이저리그에서 보내고 복귀하는게 아니라 그 기간의 일부를 친정팀에서 보내고 마무리 하는 것은 팀에게도, 개인에게도, 팬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박찬호 선수의 경우 은퇴직전 국내리그에 복귀했지만 인상적인 성적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대투수의 복귀에 많은 야구팬들이 기대를 걸었지만 너무 늦은 국내무대 데뷔로 '나이는 못속이는구나'라는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이 많았습니다.

류현진은 모두가 인정하는 KBO 최고의 투수입니다. 더이상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고 검증하지 않더라도 이것을 부인할 국내 야구팬들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 '최고의 투수'이기에 애매한 마무리보다는 화려하고 영광스러운 마무리를 만들어가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2024시즌 류현진 선수를 한국에서 만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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