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nTWWEJ68GtKwQbu6dJap8L4gjo-e7VNvlpbMeN-JWA8 대한축구협회 클린스만에 70억 위약금, 베트남 트루시에에 2억 위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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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클린스만에 70억 위약금, 베트남 트루시에에 2억 위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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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저조한 성적을 이유로 트루시에 감독을 경질한 가운데 클린스만 감독의 위약금 문제가 다시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아시안컵에서의 성적부진을 이유로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며 위약금으로 70억을 물게 된 반면에 베트남은 위약금 없이 트루시에 감독을 경질한 것으로 알려지며 대한축구협회의 무능이 다시한번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트루시에

 

베트남축구협회, '트루시에 감독과 계약 조기해지 합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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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축구협회>가 성적부진을 이유로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온 트루시에 감독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F조 4차전 홈경기에서 인도네시아에 0-3으로 충격패를 당한 직후 <베트남축구협회>가 트루시에 감독을 경질했다고 알렸습니다.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28일 "베트남축구협회와 트루시에 감독은 계약을 조기에 해지하기로 서로 합의했다. 협회와 트루시에 감독은 지난 26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F조 4차전 0-3패배 직후 긴급 회동을 가져 이 자리에서 계약해지를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베트남 위약금 없이 위로금 3개월치 월급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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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시에 감독은 2023년 3월부터 2026년 6월까지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계약이 되어 있었습니다. 계약 내용에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최종예선(3차) 진출 여부에 따른 계약해지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지만 아직 베트남이 2차예선에서 탈락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계약조건에 따라 계약을 해지할 수는 없고, 경질을 할 경우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막대한 위약금이 발생할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베트남축구협회>가 트루시에 감독을 설득해 위약금 없이 계약 조기해지를 이끌어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VN익스프레스>는 협회 고위관계자의 말을 빌려 "감독에 대한 선수단의 신뢰가 바닥을 치고 있고, 팬들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현재 대표팀에 즉각적인 변화가 필요한 현실을 봐달라고 트루시에 감독을 설득했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베트남축구협회>와 트루시에 감독은 인도네시아전 당일인 26일 위약금 없이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대신 <베트남축구협회>는 위로금명목으로 3개월치 월급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트루시에 감독의 월급은 박항서 감독이 받았던 5만달러(6,800만원)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돈으로 약 2억원 정도의 위로금을 지급하며 계약 조기해지를 이끌어 낸 것입니다. 

 

베트남축구협회와 비교되는 대한축구협회의 무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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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트루시에 경질 소식이 전해지며 <대한축구협회>의 무능이 다시한번 도마위에 올려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2023 카타르아시안컵'에서 저조한 성적을 올린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초기부터 재택근무, 해외출장 등을 일삼으며 대표팀 운영에 소홀하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결국 역대급 선수구성을 가지고도 아시안컵에서 참담한 경기력을 보여준 대표팀에 분노한 팬들의 비판이 터져나왔습니다. 축구팬과 축구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2026년 월드컵을 제대로 치루기 위해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대한축구협회>는 묵살하다가 '손흥민-이강인 불화' 등 대표팀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게 됐습니다.

 

'클린스만 경질', 위약금 꼭 줘야하나?

축구협회 '클린스만 경질'로 잠정결정...이르면 이번주중 경질 전력강화위원회가 장시간 회의 끝에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경질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축구협회 황보관 기술본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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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경질과정에서 클린스만 감독에게 주게 될 위약금이 또다른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연봉은 약 26억이고 중도 계약을 해지할 경우 약 70억 정도의 위약금을 물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계약내용이 알려지며 <대한축구협회>는 또다시 비판의 대상이 됐습니다. 높은 연봉을 주면서도 감독에 대한 아무런 벌칙/제재조항 없이 계약을 맺어 막대한 위약금을 꼼짝없이 내게 된 <대한축구협회>의 무능을 비판했습니다. 이 사안과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정몽규 회장의 개인 사재를 털어 위약금을 물어내라"고 촉구하기도 했고, 정몽규 회장도 "금전적인 부분은 제가 회장으로서 재정적인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이번 감독경질과정을 보며 경기장 안에서 보여주는 선수들의 역량은 한국이 앞서있을지 모르지만 경기장 밖 축구협회의 대결에서는 베트남이 한국을 이겼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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