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nTWWEJ68GtKwQbu6dJap8L4gjo-e7VNvlpbMeN-JWA8 김도영 사이클링히트...4타석 내추럴 사이클링히트 KBO 최초 대기록(ft. MVP & 40-40)
본문 바로가기

프로야구 알약창고

김도영 사이클링히트...4타석 내추럴 사이클링히트 KBO 최초 대기록(ft. MVP & 40-40)

반응형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거침없는 질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도영은 23일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특별한 '사이크링 히트'를 달성했습니다. 1루타-2루타-3루타-홈런의 순서대로 때려내며 KBO 역대 2번째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김도영은 4타석만에 이 모든 걸 이루면서 '4타석 사이클링히트' KBO 9번째 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제 2의 이종범'에서 '전무후무 김도영'으로 거듭나고 있는 3년차 루키 김도영의 소식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KBO 역대 최초 '4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

 
23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10차전에서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엄청난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불과 4타석만에(KBO 역대 9번째) 1루타-2루타-3루타-홈런을 순차적으로 쳐내며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KBO 역대 2번째)'까지 달성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는 1996년 롯데 김응국이 전무후무한 기록의 보유자였는데 김도영이 그 두번째 주인공이 된 것입니다.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단 15명만이 달성한 희귀한 기록입니다. 
그러나 이 두 기록을 함께 결합한 '4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는 김도영이 유일합니다. 즉 김도영이 4타석만에 1루타-2루타-3루타-홈런이라는 만화같은 기록을 남긴 KBO 최초이자 유일한 선수가 된 것입니다. 
 
 

제 2의 이종범이 아닌 '전무후무 김도영'으로 진화중

 
'4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라는 진기록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단순 '사이클링 히트' 조차 KBO 43년 역사에 단 31번밖에 달성하지 못한 매우 희귀한 기록입니다. 즉 수많은 선수들중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선수는 매우 희귀합니다. 1년에 1명도 달성하지 못하는 기록인 셈인데 김도영은 그것을 '4타석만에' '순차적'으로 달성하며 '전무후무'한 기록의 주인공이 된 것입니다. 말그대로 '슈퍼스타'의 탄생이라 할만 합니다. 
프로 3년차인 김도영은 타고난 타격센스로 그동안 '제 2의 이종범'이라는 수식어로 불려왔습니다. 사실 '제 2의 이종범'이라는 수식어는 야구선수라면 최고의 찬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구계에는 '투수는 선동렬, 타자는 이승엽, 야구는 이종범'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종범은 한국프로야구의 상징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김도영이 보여주는 미친듯한 재능을 보며 '제 2의 이종범이 아니라 제 1의 김도영 혹은 전무후무 김도영'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김도영의 재능이 이미 이종범을 넘어서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기록을 쏟아내고 있는 김도영...MVP와 40-40도 달성할까?

 
2024년은 김도영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김도영은 이미 시즌초부터 진기록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개막직후인 4월에는 KBO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고, KBO 역대 4번째 전반기 20-20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4경기 내추럴 사이클링히트'까지 달성하며 말그대로 2024년 '히트'를 치고 있습니다. 
이런 진귀하고 희귀한 기록들 외에도 김도영은 모든 공격지표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타율 3위(0.354), 최다안타 2위(129개), 홈런 2위(25개), 타점 9위(71점), 득점 1위(97점), 도루 6위(29개), 출루율 3위(0.423), 장타율 1위(0.643), OPS 1위(1.066) 등 모든 공격지표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미 이룰 것은 다 이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도영에게 남은 관심은 과연 김도영이 정규시즌 MVP와 40-40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에 쏠리고 있습니다. 사실상 부상 등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김도영이 2024시즌 MVP를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KBO 역사에 에릭 테임즈가 유일하게 성공한 40홈런 40도루까지 달성한다면 말그대로 2024년은 김도영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40-40까지 홈런은 15개, 도루는 11개가 남은 상황입니다. 기아타이거즈의 경우 7월 23일까지 95경기를 치뤄 남은 경기가 49경기인만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기록입니다. 
'월간 10-10', '전반기 20-20', '내추럴 사이클링히트', '시즌 40-40'을 달성한 선수는 잘해야 100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기록임과 동시에 어쩌면 이후에도 절대 나올 수 없는 기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도영이 '제 2의 이종범'이 아닌 '전무후무 김도영'으로 불리우는 이유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