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nTWWEJ68GtKwQbu6dJap8L4gjo-e7VNvlpbMeN-JWA8 KBO 프로야구 최고의 홈런왕? 역대통산홈런 TOP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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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최고의 홈런왕? 역대통산홈런 TOP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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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에 출범한 프로야구가 어느새 39년 째 시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 인기 프로스포츠는 뭐니뭐니해도 '프로야구'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야구장을 갈 수 없어서 야구팬 모두 안타까워하고 있는데요..

그 아쉬움을 달래보고자 이번 포스팅에서는 '야구의 꽃'인 홈런,

그중에서도 역대 통산 홈런 순위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선수 한명, 한명이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네요~^^

 

포스팅 맨 아래 표를 보면 통산홈런 TOP 20까지  정리했습니다만...

자세한 설명은 TOP 10만 정리했습니다^^(2020년 9월 6일 기준)

 

 

12위. 박병호(LG-넥센-키움), 306개(13시즌, 현역)

 

TOP 10만 정리하겠다고 하고선 제일 시작이 통산홈런 12위인 박병호여서 이상하셨죠?ㅎ

이유는 다들 짐작하다시피 현역선수로 역대통산홈런 1위를 노려볼 수 있는 몇안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포함시켰습니다.

박병호 선수는 한시즌 평균 23.5개(300개/11시즌)의 홈런을 쳤습니다.(역대 2위)

또한 경기당 평균 0.28개(300개/1103경기)의 홈런을 쳤는데 이는 전체 프로야구 선수중 1위의 기록입니다.

2020 시즌에는 약간 슬럼프를 겪고 있습니다만 역대 2번째 6년연속 30홈런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만 34세인 박병호 선수가 과연 역대 최대홈런 1위를 기록할 수 있을까요? 

아직 한창인 박병호 선수의 활약을 한번 기대해 보시죠~^^

 

 

10위. 송지만(한화-현대-넥센), 311개(18시즌)

 

 

2014년 42세의 나이로 은퇴한 송지만 선수는 꾸준함의 상징입니다.

1999년과 2000년 연이어 20-20 클럽을 달성할 만큼 호타준족이었고,

다른 정상급 선수들에 비해 뚜렷한 기록은 많지 않지만 매년 슬럼프 없이 꾸준했던 선수로 기억됩니다.

화려한 선수로 기억되는 박재홍과 비교해도 도루를 제외하고는 모든 성적에서 송지만이 앞섭니다.

 

송지만 선수는 한시즌 평균 17.3개(311/18시즌), 경기당 평균 0.16개(311개/1938경기)의 홈런을 쳤습니다. 

송지만 선수는 고등학교 시절까지는 주목받지 못해 연고팀인 현대로부터 지명받지 못하고 

한화에 입단했는데요...
향후 트레이드를 통해 현대에서 활약하며 레전드 선수 중 한명으로 등극했으니

말그대로 금의환향이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9위. 박경완(쌍방울-현대-SK), 314개(23시즌)

 

 

'역대최강포수'라 불러도 과하지 않을 박경완 선수.

역대 홈런 8위에 오를 정도로 공격형 포수이면서 동시에 투수리드실력도 압도적인 포수였습니다.

KBO 리그 포수 단일시즌 war 1위, 통산시즌 war 1위이자 

SK 와이번스 역사상 최초의 영구결번을 받은 선수입니다.(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듯ㅋ)

포수부문 거의 대부분의 기록은 박경완 선수의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박경완 선수는 한시즌 평균 13.7개(314/23시즌), 경기당 평균 0.15개(314개/2043경기)의 홈런을 쳤습니다. 

박경완 선수의 한시즌 평균 홈런수는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그가 선수생활을 한 기간이 무려 23년이나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다르게 해석하면 체력소모가 큰 포수포지션을 23년이나 지킨 것입니다.

 

요즘 포수 몸값이 금값인데요...

'포수몸값=금값'의 공식을 만든게 박경완 선수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8위. 이대호(롯데), 327개(15시즌, 현역)

 

 

KBO 대표 홈런타자 중 한명인 이대호 선수는 312개로 역대통산홈런 9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5년간 일본과 미국 야구팀을 오가며 국내에서 치른 시즌이 14시즌에 불과하네요ㅠ

이대호 선수는 국내 최정상급 타자로 우수한 성적을 올리다

일본 오릭스(2012~2013)와 소프트뱅크(2014~2015)에서 2할 후반~3할 타율에, 20홈런 이상을 때리며

'조선의 4번타자' 위력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일본에서의 성적을 기반으로 미국 프로야구(시애트)에 진출하지만

출전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한 채 애매한 성적으로 허무하게 한국야구에 복귀했습니다.

 

이대호 선수는 한시즌 평균 22.3개(312/14시즌), 경기당 평균 0.20개(312개/1571경기)의 홈런을 쳤습니다. 

한시즌 평균, 경기당 평균 모두 역대 4위 수준이지만 역시나 경기수가 작다보니

통산역대홈런에서는 9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나간 이야기지만 이대호 선수가 일본과 미국을 가지 않았다면 

지금쯤 역대 홈런 1위도 노려볼만하지 않을까요?

 

아참, 이대호 선수의 9경기 연속홈런 기록은 여전히 연속경기홈런 부분 세계기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7위. 심정수(OB/두산-현대-삼성), 328개(15시즌)

 

 

'헤라클래스 심정수'가 그의 별명입니다. 

어마어마한 피지컬로 타석에 서면 투수에게는 공포 그자체였습니다. 

OB/두산 시절 우동수 트리오(우즈-김동주-심정수)의 파워는 어마어마했습니다.

두산과 현대를 거치며 홈런타자로 FA 대어가 되어 삼성에 4년 60억을 받고 옮긴 이후 

4년중 2년을 개점휴업해 '먹튀논란'도 있었지만...

심정수 선수 역시 한국 프로야구에 뚜렷한 기록을 남긴 선수인 것만큼은 확실합니다.

 

심정수 선수는 한시즌 평균 21.9개(328/15시즌), 경기당 평균 0.23개(328개/1450경기)의 홈런을 쳤습니다. 

삼성팬 입장에서는 입맛이 쓸지도 모르겠지만

15시즌을 뛰고 이런 성적을 낸 것은 분명 대단하다 하겠습니다. 

삼성에서 활약하던 당시에도 2005년(홈런 2위), 2007년(홈런 1위)에 좋은 성적을 냈으니

최악의 먹튀는 아닙니다. 

그 이상의 먹튀선수들이 얼마나 많은데요?ㅎㅎㅎ

 

6위. 이범호(한화-KIA), 329개(19시즌)

 

 

'꽃'이라 불리운 사나이, 이범호

이범호 역시 꾸준함이 강점이었는데요...

이범호 선수는 615경기 연속출장(역대 4위)의 기록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범호 선수는 한시즌 평균 17.3개(329/19시즌), 경기당 평균 0.16개(329개/2001경기)의 홈런을 쳤습니다. 

19시즌 중 20홈런을 기록한 해가 10시즌이나 됩니다. 

이범호 선수 역시 2010년 일본 소프트뱅크에서 뛰었는데요..

아쉽게도 성적은 좋지 못했습니다.

 

5위. 이호준(해태-SK-NC), 337개(21시즌)

 

 

이호준 선수는 대기만성형 타자입니다.

젊은 시절에도 성적이 형편없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은퇴를 앞둔 NC에서의 4년간(30대후~ 40대초)

타율 2할 후반대에 홈런 20개 이상씩을 때렸습니다.

42세의 나이에 은퇴하다보니 그의 응원곡은 '아빠의 청춘'이었습니다.

 

이호준 선수는 한시즌 평균 16.0개(337/21시즌), 경기당 평균 0.16개(337개/2053경기)의 홈런을 쳤습니다. 

슬럼프를 겪다가도 뜬금포를 날려 '로또준'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4위. 장종훈(빙그레-한화), 340개(19시즌)

 

 

빙그레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대타자' 장종훈의 홈런수는 340개 입니다.

'레전드'라는 말이 어울리는 타자입니다. 

<빙그레 이글스>에 연습생으로 들어와 리그 최고타자에 오르면서 

'연습생 신화'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1990~1992년 3년연속 홈런 1위를 차지했구요,

1992년에는 41개의 홈런을 쳐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의 40홈런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장종훈 선수는 한시즌 평균 17.9개(340/19시즌), 경기당 평균 0.17개(340개/1950경기)의 홈런을 쳤습니다. 

 

3위. 양준혁(삼성-해태-LG-삼성), 351개(18시즌)

 

 

'양신' 양준혁이 역대통산홈런 2위를 기록했습니다.

'방망이를 거꾸로 잡고 쳐도 3할을 친다'던 양준혁은 뛰어난 성적에 비해 팀을 많이 옮겨다녔습니다.

소위 2000년 '선수협 파동'에서 앞장서며 '괘씸죄'로 삼성에서 해태로 옮기며 그의 고난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실력이 어디가지 않는 법.

양준혁은 18시즌을 뛰는 동안 타율이 3할 이하로 떨어진 해가 4시즌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20홈런 이상을 친 시즌도 9시즌이나 됩니다.

말그대로 타격의 왕이라 할 만합니다.

 

양준혁 선수는 한시즌 평균 19.5개(340/19시즌), 경기당 평균 0.16개(340개/1950경기)의 홈런을 쳤습니다. 

 

2위. 최정(SK), 352개(15시즌, 현역)

 

 

최정의 2019년 시즌종료때까지 홈런수는 329개로 이범호 선수와 동률이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 9월 6일기준 23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통산 352개를 기록,

역대통산홈런 2위에 올랐습니다.

'소년장사 최정' 선수는 현재 우리나이 34세로 역대통산홈런 1위 기록을 깰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입니다.

 

최정 선수는 한시즌 평균 23,5개(352/15시즌), 경기당 평균 0.21개(352개/1648경기)의 홈런을 쳤습니다. 

올해 SK의 성적이 나빠 팀 분위기는 좋지 않겠지만

최정 선수에게는 2020 시즌이 매우 의미있는 한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최정, 박병호 두 선수중 역대통산홈런 기록을 누가 깰까요?

흥미롭습니다!!!

 

1위. 이승엽(삼성), 467개(15시즌)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홈런타자는 모두가 예상하듯 이승엽선수입니다.

 

두말할 필요가 없는 레전드 선수인데요...

 

이승엽선수는 한시즌 평균 31.5(467개/15시즌)개의 홈런을 쳤습니다.

한시즌 평균 30개 이상 홈런을 친 선수는 이승엽이 유일합니다.

또한 경기당  0.25개(467개/1906경기)의 홈런을 쳐 이 부문에서는 박병호 선수에 이어 2위입니다.

 

이승엽선수 역시 8시즌동안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 섰습니다. 

부상으로 슬럼프가 있기도 했지만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2006년 홈런 2위를 기록하는 등 뚜렷한 흔적을 남기고 2012년

삼성에 복귀했습니다. 

 

만약 이승엽선수가 일본에 진출하지 않고 국내에 머물렀다면 

'역대통산홈런'분야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기록으로 남았을 것입니다. 

 

 

 

이상 3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KBO 프로야구의 역대통산홈런 순위를 정리해 봤습니다.

답답한 경기를 시원하게 뚫어내는 '홈런'은 그 자체로 청량제입니다.

앞으로도 팬들을 환호하게 만드는 홈런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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