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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알약창고

'한국에 진심' 오타니 "오늘 서울에서 시작됩니다" 한글 메시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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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MLB의 최고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자신의 SNS에 다시한번 한글 메시지를 남겨 화제입니다. 오타니는 이번 MLB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여러차례 한글과 태극기 등을 SNS에 올리며 '한국에 진심'임을 밝혀왔습니다. MLB 서울시리즈와 오타니 관련 소식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타니 한글

 

오타니 SNS에 "오늘 서울에서 시작됩니다" 한글로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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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20일 오전 자신의 SNS에 "오늘 저녁 시즌이 서울에서 시작됩니다. 곧 만나요. 다저스 화이팅"이라는 메시지를 한글로 남겼습니다. MLB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오타니 쇼헤이가 한국팬들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타니는 20, 21일 양일간 진행되는 MLB 서울시리즈 <SD 파드리스>와의 개막 2연전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아내와 함께 입국했습니다. 

 

오타니는 '한국에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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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이번 포스팅 이전에도 여러차례 한글과 태극기 이모지 등을 활용한 SNS 메시지를 남겨왔습니다. 

MLB 서울시리즈 참석을 위해 서울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아내 다나카 마미코와 함께 하는 사진을 공유할 때도 한글로 '기다려지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태극기 이모지를 업로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국 도착 직전에도 비행기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 사진과 함께 태극기 이모지를 다시한번 올리기도 했습니다. 

오타니는 서울 도착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한국에 진심'임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오타니는 "한국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라며 "한국에서 다시 뛰게 돼 정말 기쁘다. 야구를 통해 한국에 돌아와 무척 특별하다"고 밝혔습니다. 오타니는 2012년 고등학생시절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이후 12년만에 한국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오타니는 지난해 열린 WBC에서도 한일전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한국은 위대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한 나라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왔고 나 역시 한국 선수들을 좋아한다"고 언급해 한국 야구팬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과거 이치로가 한국야구에 대해 "앞으로 30년동안 일본에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주겠다"는 망언을 내뱉었던 일과 비교되는 일화였습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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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와테현 출신인 오타니는 1994년생(29세)으로 일본 프로야구 NPB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2013년 데뷔해 2018년 미국 프로야구 MLB <LA 에인절스>를 거쳐 2024년 10년 7억달러라는 전세계 스포츠 사상 최고액을 받고 <LA 다저스>로 옮긴 명실상부한 최고의 스포츠 스타입니다. 

오타니가 최고의 선수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투수로서 160km의 공을 던지면서도 타격에서 20홈런 이상을 때려내는 투타겸업 소위 '이도류'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투타겸업을 해온 선수들이 없지 않았지만 오타니처럼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인 선수는 없었습니다. 이러한 오타니의 실력이 10년 7억달러라는 상상하기 힘든 연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뛰어난 실력과 함께 오타니는 훌륭한 인성으로도 유명합니다. 평소 '좋은 일을 해야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신념을 가진 오타니는 평소에도 야구장에서 쓰레기를 줍거나 팬들에게도 친절하게 대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사실상 현실에서 상상하기 힘든 만화캐릭터 같은 모습에 팬들이 더 각광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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