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싱가포르오픈'에서 다시한번 정상에 오르며 2024 파리 올림픽을 향한 청신호를 켰습니다. 안세영은 올시즌에만 1월 '말레이시아오픈', 3월 '프랑스오픈'에 이어 6월 '싱가포르오픈'까지 세번째 우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싱가포르오픈'에서 우승을 거머쥔 안세영은 오는 7월 개최되는 '파리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안세영, '프랑스오픈'에 이어 2024년 세번째 타이틀 획득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를 세트스코어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안세영의 우승은 3월 10일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3개월만이고 1월 '말레이시아오픈'을 포함해 올해만 3번째입니다.
안세영 프랑스 오픈 우승, 배드민턴 여자단식 금메달 프로필
부상으로 '인도오픈'에서 기권했던 안세영이 7주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프랑스 오픈 여자단식에서 우승소식을 전해온 안세영 선수 소식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세영,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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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3월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한동안 컨디션 난조를 보였습니다. '프랑스오픈' 직후 출전한 '전영오픈'에서 체력난조로 준결승전에서 탈락했고, 4월 아시아개인선수권에선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지난달 4일 세계여자단체선수권(우버컵) 준결승전에선 장염증세로 코트를 밟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싱가포르오픈'에서 우승하며 다시금 안세영의 '파리올림픽' 금메달 획득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천적 천위페이를 꺾고 우승해 '파리올림픽 금메달 기대감 UP'
이번 '싱가포르오픈'의 결승상대는 세계랭킹 2위 천위페이였습니다. 천위페이는 한때 '안세영의 천적'이라고도 불리웠던 선수로 안세영이 무릎을 다쳤던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결승전 상대이기도 했습니다.
7월에 열리는 '파리올림픽'에서도 천위페이와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이 천위페이를 꺾으며 안세영은 기분좋게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른쪽 무릎을 테이핑으로 고정하고 출전한 안세영은 이번에도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공격을 선보였습니다. 1세트 20-16까지 앞서다가 20-19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강력한 스매시를 성공시키며 21-19로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2세트에선 천위페이의 공격에 당하며 세트스코어 1-1이 되었으나 3세트 들어 공수에서 상대를 앞도하며 21-12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의 천위페이 상대 통산전적은 8승 11패가 됐습니다. 2022년까지만해도 천위페이에 1승 8패로 일방적으로 밀렸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7승 3패로 앞서며 배드민턴 여자단식에 '안세영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세영 출생지, 학력, 소속 프로필
안세영은 2002년생(22세)으로 전라남도 나주 출생입니다. 풍암초등학교와 광주체육중학교, 광주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는 삼성생명 배드민턴단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주종목은 배드민턴 여자단식으로 현재 세계랭킹 1위이며 키 170cm, 62kg의 신체조건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MBTI는 INFJ이고 혈액형은 A형입니다.
별명으로는 깜디, 셔틀콕 천재, 배드민턴 여왕, 안스타, 도장깨기 선수 등이 있고 상대방의 모든 공격을 끝까지 받아내 체력을 소진시켜 '질식수비'를 트레이드마크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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