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강남클럽 3000만원 결재? "고소할것" (ft. 잭리빈 잭앤리빈)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과 함께 방문해 3000만원의 술값을 지불했다는 SNS 게시물이 퍼지며 논란이 됐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한 게시물에 따르면 손흥민이 토트넘과 뮌헨의 친선경기를 마치고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 방문했으며 이날 술값으로 나온 3000만원을 손흥민이 지불했다고 합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클럽과 구체적 술값이 적혀 있어 일부 네티즌들은 손흥민에 대한 비판의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 소속사는 "손흥민 선수의 클럽방문 및 결제 사실은 결코 없었으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임을 알려드린다"고 반박했습니다. 관련소식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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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MD, SNS에 "오늘 뮌헨 선수단 다옴...결제는 손흥민"올려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마친 뒤 손흥민이 뮌헨의 선수들과 함께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 방문했다는 글이 SNS에 올라오며 화제가 됐습니다. 이 네티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거 비밀인데 오늘 뮌헨선수단 다옴!(+손흥민)"이라고 쓴뒤 "오늘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 결제는 손흥민"이라고 언급해 이날 손흥민과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이 해당 클럽에 방문했고, 술값을 손흥민이 결제했다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다음날 오전 8시 7분에는 "퇴근퇴근, 손흥민 주급이 3억 3천이고 술값이 3천만원이니까 300만원 월급받는 직장인이 6만원대 밥먹은거네ㅎㅎ"라고 적어 해당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시켜 신빙성을 더했습니다. 

한편 손흥민과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방문한 클럽은 잭앤리빈(잭리빈)으로 SNS 게시물에 직접적으로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손흥민 측, "명백한 허위사실...법적조치 할 것"

한편 손흥민의 클럽방문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되자 손흥민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 측은 4일 "손흥민 선수의 클럽방문 및 결제 사실은 결코 없었으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사가 사실관계를 체크한 결과 해당 클럽의 MD들이 자신의 업소를 홍보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한 뒤 "이들의 행위는 공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지하고 절제된 생활을 이어가는 손흥민 선수의 명예와 이미지를 훼손한느 범죄"라며 "당사는 조속한 시일 내로 위 클럽과 해당 MD 들을 상대로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손흥민 선수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악성 루머 생성 및 악성 댓글 게시 등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고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조치를 위한 것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클럽MD, 문제되자 "저는 김흥민 형 말한 것" 발뺌

 

한편 이번 이슈가 큰 화제가 되고 인스타그램에 해당 게시글을 올린 MD에게 댓글과 메시지로 항의와 질문이 쏟아지자 "손흥민 선수 관련 질문하지 마세요. 저는 김흥민형 말한 겁니다"라고 적어 이 사건을 지켜본 이들에게 허탈한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명인을 상대로 한 허위사실 유포, 마케팅 이용 등에 대한 처벌 및 단속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